うちの町内
”공영개발 반대” 구룡마을 주민 농성(종합)
”강남 판자촌” 구룡마을에 아파트 2천800가구
(서울=연합뉴스) 20년 이상 방치돼왔던 서울의 대표적인 빈민 판자촌인 개포동 구룡마을이 공영개발돼 아파트 2천80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강남의 집단 무허가촌인 구룡마을을 공영개발로 정비, 이르면 5년 안에 쾌적한 주거단지로 변모시킬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일부 철거 집행시 구청 철거용역반원들과 주민들이 갈등을 겪고 있는 모습. 2011.4.28 << 연합뉴스 DB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주민 300여명은 28일 서울시의 공영개발 계획 철회를 주장하며 강남구청 청사에서 농성을 벌였다.

   주민들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2시간여 동안 구청장실이 있는 청사 3층 복도와 2~4층 계단을 점거하고 구호를 외치며 신연희 구청장에게 직접 면담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 일부는 구청장실 출입문 손잡이를 뜯어내는 등 물리력을 행사했다.

”강남 판자촌” 구룡마을에 아파트 2천800가구
(서울=연합뉴스) 20년 이상 방치돼왔던 서울의 대표적인 빈민 판자촌인 개포동 구룡마을이 공영개발돼 아파트 2천80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강남의 집단 무허가촌인 구룡마을을 공영개발로 정비, 이르면 5년 안에 쾌적한 주거단지로 변모시킬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2011.4.28 << 연합뉴스 DB >> photo@yna.co.kr

   이들은 “SH공사가 개발하면 영구임대주택에는 100여 세대 밖에 들어가지 못한다”며 “공영개발 계획은 SH공사의 빚을 청산하기 위한 정책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민간 사업자가 제출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서를 보완해 시에 내달라고 요구했지만 강남구는 “녹지 훼손이 심하고 소수에게 특혜가 돌아갈 소지가 있는데다 개발 권한은 시에 있다”며 난색을 표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께부터 1시간여 동안 주민 대표단이 구청장과 면담했지만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구청장은 이들과 면담을 마치고 청장실에 들르지 않은 채 청사를 빠져나갔다.

<그래픽> 강남 구룡마을 공영개발 사업구역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서울시는 SH공사가 구룡마을을 개발해 2016년까지 아파트 2천79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yoon2@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경찰은 4개 중대 400여명의 경력을 구 청사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서울시는 SH공사 주도의 공영개발 방식으로 구룡마을에 2016년까지 영구ㆍ공공임대 아파트 1천250가구를 포함해 모두 2천79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re:안타깝지만, 철거되었습니다.

"공영개발 반대" 구룡마을 주민 농성(종합)
"강남 판자촌" 구룡마을에 아파트 2천800가구
(서울=연합뉴스) 20년 이상 방치돼왔던 서울의 대표적인 빈민 판자촌인 개포동 구룡마을이 공영개발돼 아파트 2천80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강남의 집단 무허가촌인 구룡마을을 공영개발로 정비, 이르면 5년 안에 쾌적한 주거단지로 변모시킬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일부 철거 집행시 구청 철거용역반원들과 주민들이 갈등을 겪고 있는 모습. 2011.4.28 << 연합뉴스 DB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주민 300여명은 28일 서울시의 공영개발 계획 철회를 주장하며 강남구청 청사에서 농성을 벌였다.

   주민들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2시간여 동안 구청장실이 있는 청사 3층 복도와 2~4층 계단을 점거하고 구호를 외치며 신연희 구청장에게 직접 면담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 일부는 구청장실 출입문 손잡이를 뜯어내는 등 물리력을 행사했다.

"강남 판자촌" 구룡마을에 아파트 2천800가구
(서울=연합뉴스) 20년 이상 방치돼왔던 서울의 대표적인 빈민 판자촌인 개포동 구룡마을이 공영개발돼 아파트 2천80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강남의 집단 무허가촌인 구룡마을을 공영개발로 정비, 이르면 5년 안에 쾌적한 주거단지로 변모시킬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2011.4.28 << 연합뉴스 DB >> photo@yna.co.kr

   이들은 "SH공사가개발하면 영구임대주택에는 100여 세대 밖에 들어가지 못한다"며 "공영개발 계획은 SH공사의 빚을 청산하기 위한 정책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민간 사업자가 제출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서를 보완해 시에 내달라고 요구했지만 강남구는 "녹지 훼손이 심하고 소수에게 특혜가 돌아갈 소지가 있는데다 개발 권한은 시에 있다"며 난색을표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께부터 1시간여 동안 주민 대표단이 구청장과 면담했지만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구청장은 이들과 면담을 마치고 청장실에 들르지 않은 채 청사를 빠져나갔다.

<그래픽> 강남 구룡마을 공영개발 사업구역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서울시는 SH공사가 구룡마을을 개발해 2016년까지 아파트 2천79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yoon2@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경찰은 4개 중대 400여명의 경력을 구 청사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서울시는 SH공사 주도의 공영개발 방식으로 구룡마을에 2016년까지 영구ㆍ공공임대 아파트 1천250가구를 포함해 모두 2천79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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