伝統文化

1446年 (世祖28年)に 世宗の王妃 昭憲王后が死亡すると彼女の息子 首陽大君がお母さん 昭憲王后の冥福を祈るため

釈迦の一代記を編んだ 釈譜詳節を製作したが 1447年に完成刊行された


首陽大君 (後日 世祖)は仏教を崇尚したがお母さん 昭憲王后が死亡すると大きく悲しんだし 父王 世宗の命令を受けてお母さんの冥福を祈るため

自ら仏教書籍を勉強した後 釈譜詳節を作ったと言う


1447年に刊行された 釈譜詳節はビュルギョ書籍の中に最初仏経諺解で ( 仏経諺解書)だ原文は漢文で書いたしハングルで翻訳して分かりやすくした


1449年 世宗はソックボサングゾル (釈譜祥節)の内容を土台で仏様の功徳を称える歌を作ったがこれが 月印千江之曲だ



月印釈譜 1459年刊行


世祖は即位した後 1457年息子皇太子桃源君が死亡するとその死を悲しんで父王 世宗とお母さん 昭憲王后 息子 桃源君の


冥福を祈ってくれるために約 2年にわたって 月印釈譜を編纂した


月印釈譜は 1459年に刊行された朝鮮時代 仏経諺解書であり 世宗と 昭憲王后 ,皇太子の 桃源君の冥福を祈って 朝鮮 王室の安寧と繁栄のために

釈迦の一代記を編んだ本だ


月印釈譜に積まれている仏教説話の中に 安楽国 太子話を絵で描いた 仏画がある



安楽国太子伝変相図 1576年製作


安楽国太子伝変相図はゾングゼヤング教授が付けた絵題目でこの絵が製作される当時には 沙羅樹テング(掛け軸) と呼んだはずだと見当がつく

現在日本 高知県 佐川町の 青山文庫に所長されている

が 仏画は壬辰の乱当時倭将で出場した <チョショカベモトチァカ)が日本に持って行ったことと知られている

朝鮮ワングシルウィアンニョングと繁栄を 祈願するために製作されたと言う 画記の文章は皆ハングルだ

安楽国太子経変相図は 月印釈輔圏 8に積まれている 安楽国太子の話を順に描いている


絵上端にある漢文文章だ 金字で使った縦 31行

翻訳 .翻訳はゾングゼヤング教授が翻訳したのです

万暦4年 (1576年先祖9年) 丙子 6月の内に比丘だから 彗因 慧月 などがサラステング(沙羅樹 テング(掛け軸))を見たが多年間暑さと寒さを経験しながら

ほこりで汚されてまどろむことが食べてダンファック(片糸きれいで柔らかい赤い色回りの土)がはげて形象がぼんやりして調べることができない


見る人の心が切なかった

ここに禁中宮廷に勧めて少しの財物を求めてすぐ良い化工を請じて新たに絵を直して描いて金壁上にかけたがその姿が

厳しくて光彩は以前より百倍加えた


人々にとって一度見るようにすればすぐ悟って菩提心を出すようにして広く衆生と一緒に一つで善根を植えるようになるその原力の教化が深くて

誠意の切実さが至極だほうだと! 至極だねこのオジムをよって 主上殿下 聖寿万歳 王妃殿下 聖寿霽年が親種(空で準徳に付いて )

恭懿王大妃 殿下 神聖な 寿が山のように高くて慈悲深い心は海のように広くて願いどおり世の中を救済することができるし

わがまま衆生を制度することができる

徳嬪邸下の寿命は終えることがなくて福徳は無量し 恵嬪鄭氏の補体は災難がなくて障害がなしに寿命が無限だ

金氏と 業加氏は身を保存して災いは春の日目のように消えて伏隠夏の雲のように咲き始める


権氏と 墨石氏は身を保存して 長寿の基礎がもっと堅固になって海のようにもっと清らかになるね

それぞれ喜びに付いて同じ縁に複果知恵をすべて崇尚して安穏さを一緒に享受するところ疑うところないねあ ! 盛大なことよ


理解(年)7月初旬に 対松居士がご遠慮使う (終り)

..............................................................................

漢文本文にも説明されているようにこの絵は 1576年以前にもうあったということが分かる


多年間暑さと寒さを経験しながらほこりで汚されてまどろむことが食べて赤い色が脱がれて形象を調べ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見る人の心を

切ないようにした宮廷の良い化工を請じてまた直して描いたと説明している


絵の 画記には古代ハングル “△”が出ているのにこの字は 15世紀末には消えるようになったことにこの絵は 15世紀に

製作されたことで見当がつく



鉱油性である(光有聖人)

ボムマラグック(梵摩羅国)の 林浄寺というお寺があってこのお寺には神秘な五色の花と竹が明るく輝いていた


林浄寺には 光有聖人が 500弟子を従えて衆生を教化していたが 梵摩羅国に 7年間日照りが入って庭園に花草が萎んで行っていた


光有聖人は 西天国に 沙羅樹 大王がおしどり奥さんと一緒に 400余個小国を治めているという消息を聞いて

弟子僧侶を比丘を 西天国に送って 沙羅樹大王に花を育ててお茶の水を汲むチェニョ( 女 )を送ってくれと要請をする

沙羅樹 大王は嬉しい心で8人のチェニョを送ってくれた


3年フコッを作るチェニョドルは功徳があるのに 沙羅樹 大王は功徳がないので 光有聖人は 沙羅樹 大王を 林浄寺のギュユルウルマッを

維那にするために再び僧侶を婆羅門を送って 沙羅樹大王が直接 梵摩羅国に来なさいと要請をする



乗輿を婆羅門が 西天国に到着して三枚を振るとおしどり部である (鴛鴦夫人)が出て 斉米(仏様に供養する米)を供養しようと思うが .

.婆羅門が “生える供養米をバッで全ことではなくて事実は大王を仕えに来ました “と言う場面


左側 2人の僧侶を婆羅門は同一人物だ灰色のつましい家事(袈裟)を口は婆羅門は一番目 西天国に訪問した時姿で

派手な家事( 袈裟)を口は婆羅門は二番目訪問した時姿だ右側おしどり奥さんも同じな人物だ


一番目訪問は花を育ててお茶の水を汲むチェニョを連れて行くために訪問したことで二番目訪問は沙羅樹(沙羅樹)大王を直接

仕えて行くために訪問したことだ



が絵の中央部分僧侶を婆羅門が 西天国に 2番目訪問して沙羅樹 (沙羅樹)大王とおしどり奥さんを仕えて行く場面だ


沙羅樹 大王は嬉しい心で国を弟(妹)に任せて姙娠したおしどり婦人科一緒に 梵摩羅国に去るおしどり奥さんは大王の

林浄寺の遂行の難しさをよく分かって一人で送ることができなくて一緒に去ることに決心する

画記には ,左側乗輿を婆羅門 ,沙羅樹大王とおしどり部である (鴛鴦夫人)細分が仮シャイニ、ムだとと書いている

満朔の 鴛鴦夫人は数ヶ月をかけて 竹林国に到着した時足に病気にかかってこれ以上歩くことができなくて婆羅門に近くに民家があるのか問った

婆羅門は近くに 竹林国の 子賢長者 家があると知らせてくれた



僧侶を婆羅門と 子賢長者がおしどり奥さんの身値段を掛け合う場面


おしどり部である(鴛鴦夫人)は 子賢長者に黄金 200斤を受けて自分を奴隷に売ってその代りに仕事をして返すと言う


鴛鴦夫人は自分を売って受けた黄金 200斤を大王に与えて 光有聖人に施主して功徳を積みなさいと頼むまた極楽往生を祈る

ワングセングゲ(往生偈)を建ててくれて覚えなさいと言う

沙羅樹大王は泣きながら息子が生まれれば 安楽国だと名前をつけて娘が生まれれば孝養(孝養) と名前をつけなさいと言う

おしどり奥さんは 子賢長者 家で大変な苦労をしながら暮すようになってこの渦中に顔つき淑やかな息子を生んだが彼が 安楽国だ


子賢長者は 安楽国の観相を見たらこの子供は 7歳になると私の家にある観相ではないと言う


安楽国は 子賢長者 家で不当な待遇を受けながら者と歳月が経って 7歳になった

安楽国はおしどり奥さんに私のお父さんは誰ですか? とムッヌンディヤおしどり奥さんはお前のお父さんは 子賢長者と言うが 安楽国は信じない


続いてお父さんに対して問う 安楽国を見てお前のお父さんは 西天国の大王なのに今は 林浄寺で遂行していらっしゃると

ありのまま知らせてくれる 安楽国は幼い児だがお父さんを尋ねると言うのに 鴛鴦奥さんはもし私がお前を放してやれば

私の身は 子賢長者の怒りを買うようになると言う


それなのに 安楽国は私を放してやってくださいと懇請をする


おしどり奥さんは哀願する 安楽国が可哀相でそれではお父さんを尋ねなさいと承諾する


ある日 安楽国は暗い夜に 長者の家で逃げている途中 長者の家鐘(下人)にばれる




下人は 安楽国に “お前はどうして 長者を裏切って逃げるの ?” しながらセキズルで縛って捕えて連れ行く


家で担保にして来た 安楽国は刺字型 (針で傷を出してそこに墨汁を注いで入れ墨をする )刑罰を受けるようになった


しかし 安楽国はまた脱出を決心して暗い夜に逃げている途中今度にも下人にばれるのに 安楽国は鐘にこんなに言う


私は王子だ君が一度だけ私の逃亡を目をつぶれば私が帰って来てお前をこの国の宰相でさせてくれてと言うと下人はそのまま放してやる


安楽国はお父さんを捜して 梵摩羅国に去る

ところで 竹林国と 梵摩羅国 の間には大きくて深い川があった 安楽国はその川近くに到着したがお腹がなかったまるでその近くの隣にあった

わらくずを 3縛ることで編んでそれに乗って空を向けてこんなに叫ぶ


”私が真実の心でお父さんにお会いしようとしたら風が吹いて川向こうで是非渡るようにしてください “と叫んで

お母さんがお父さんに教えてくれた 往生偈を覚えたら変に急に風が吹いたらすぐわらくずに乗った 安楽国ウルガングの向こう側で

無事に導いてくれた


安楽国は梵摩羅国に到着して 林浄寺に向けて歩いて行った中に自分が覚えていたワングセングゲ(往生偈) のようなワングセングゲを呼んでいる

8人のチェニョ(女 )に会う


その 8人のチェニョ( 女 )は  沙羅樹 大王が 林浄寺に去る 3年前にもう 林浄寺で遂行道に上がったそのチェニョドルだった


びっくりした 安楽国は君たちその 往生偈は誰に学んだの? と問ったが


チェニョドルはおしどり奥さんが 沙羅樹 大王に教えてくれたことだと答えた


安楽国という名前と 往生偈を通じて 沙羅樹 大王と会った 安楽国はお互いに父子間というのを確認してふたつはつかまえて泣いた


しかし 沙羅樹 大王は 安楽国にご主人と息子を失って悲しんでいるおしどり奥さんが心配になって早くお母さんがいらっしゃる 竹林国で

帰りなさいと言う


竹林国に帰って来た 安楽国は牛(牛)を打つ羊飼いの悲しい歌を聞くようになる



黄色い 円 中に △ 字があってこの字は 15世紀末に消えるようになるのにこの絵が最初製作されたことは 15世紀と見当がつく


”“安楽国はお父さんは見るが, お母さんは見られなくて憂いなげき( 懸念)がギブドだ. 長者が怒って奥さんを殺そうと思ったら歌うのを故運様見られなくて

悲しく右だから, 今日に魂と言わないでね”と歌った.


安楽国は歌を聞いてお母さんおしどり奥さんが菩提樹の前で 長者に環刀で身がセドングガングでベア殺されたということが分かるようになる



安楽国はお母さん骨を引き継いでおいて泣きながら生き返えるように合掌して 偈を作って呼んだら極楽世界から 四十八 竜神が 真如大海に浮び上がって


安楽国 の前へ来て


その中に菩薩が 安楽国にご両親はもう西側へ行って部処になったという消息を伝える


安楽国太子はその言葉を聞いて 嗣子座に上がって虚空に沿って極楽世界に行った



安楽国太子伝

朝鮮時代ハングルで書いた小説だ連帯と作家はわからない

仏教説話に儒教と道教が接木された小説だ 月印釈譜にも 安楽国太子 話は出るのに小説でも伝えて来ている


조선시대 安樂國太子傳變相圖

1446년 (世祖28년)에 世宗의  왕비 昭憲王后가 사망하자 그녀의 아들 首陽大君이  어머니 昭憲王后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엮은 釋譜詳節을  제작하였는데 1447년에 완성 간행되었다


 首陽大君 (훗날 世祖)은 불교를  숭상했는데 어머니 昭憲王后가 사망하자  크게  슬퍼했고  父王 세종의 명령을 받아 어머니의 명복을 빌기 위해   

스스로 불교 서적을 공부한 후  釋譜詳節을 지었다고 한다 


1447년에 간행된  釋譜詳節은  뷸교 서적  중에 최초  불경언해서 ( 佛經諺解書)이다  원문은 한문으로 썼고 한글로 번역하여  알기 쉽게 하였다 


 1449년 世宗은 석보상절 (釋譜祥節)의 내용을 토대로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는 노래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月印千江之曲이다

 



月印釋譜   1459년 간행 


 

 世祖는  즉위한 후  1457년  아들  왕세자 桃源君이  사망하자  그 죽음을 슬퍼하여 부왕 世宗과  어머니 昭憲王后  아들 桃源君의


명복을 빌어 주기 위해  약 2년에 걸쳐 月印釋譜를 편찬하였다 


月印釋譜는 1459년에 간행된  조선시대  佛經諺解書이며  世宗과 昭憲王后 ,왕세자의  桃源君의 명복을 빌고  朝鮮 왕실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엮은 책이다


 月印釋譜에  실려 있는  불교 설화 중에  安樂國 태자 이야기를 그림으로  묘사한 佛畵가  있다 



 安樂國太子傳變相圖 1576년 제작


安樂國太子傳變相圖은  정재영 교수가 붙인 그림 제목이고 이 그림이 제작될 당시에는 沙羅樹탱(족자) 이라고 불렀을 것이라고  짐작된다 

현재 일본 高知縣 佐川町의 靑山文庫에 소장되어 있다

 이 佛畵는 임진왜란 당시 왜장으로 출전했던 <쵸쇼카베 모토차카)가 일본으로 가져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朝鮮왕실의 안녕과 번영을  祈願하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畵記의  문장은 모두 한글이다

 

安樂國太子經變相圖는  月印釋輔 권 8에 실려 있는 安樂國太子의 이야기를 순서대로 묘사하고 있다

 


그림 상단에 있는 한문 문장이다  金字로 쓴 세로 31행 

번역 .번역은  정재영 교수께서 번역한 것입니다 

萬曆4년 (1576년 선조9년)  丙子 6월 안에 비구니 彗因 慧月 등이 사라수탱(沙羅樹  탱(족자))를 보았는데  여러 해 동안 더위와 추위를  겪으면서 

먼지로 더럽혀지고  좀이 먹어서 단확(단사 곱고 부드러운 빨간 빛깔의  흙)이 벗겨지고 형상이 희미해져 알아 볼 수 없다 


보는 사람의 마음이 안타까웠다 

이에  금중 궁중에   권하여 약간의 재물을 구하고 곧 좋은 화공을 청하여  새로 그림을  고쳐  그려  금벽  위에 걸었는데  그  모습이 

삼엄하고 광채는 이전 보다 백배  더했다 


사람들로 하여금 한번 보게 하면 곧 깨달아 보리심을 내게 하고 널리 중생과 함께 한가지로 선근을 심게 된다   그 원력의 교화가 깊고

성의의 간절함이 지극하다 오호라!  지극하구나 이 어짊을 인하여  主上殿下 聖壽萬歲  王妃殿下   聖壽霽年이 친종(하늘에서 준 덕을 따르고 )

 

恭懿王大妃 殿下  성스러운 壽가 산처럼  높고 자비로운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서  소원대로 세상을 구제할 수 있고

마음대로 중생을 제도할 수 있다 

 

 德嬪邸下의 수명은 다 함이 없고 복덕은 무량하도다  惠嬪鄭氏의 보체는 재난이 없고 장애가 없이 수명이 무궁하다 

金氏와  業加氏는 몸을 보존하여 재앙은  봄날 눈처럼 사라지고 복은 여름의 구름처럼 피어난다 


權氏와  墨石氏는 몸을 보존하시고  長壽의 기틀이 더욱 견고해지고 바다와 같이 더욱 맑아지는구나 

각각 기쁨을 따라 같은 인연으로 복과 지혜를 다 숭상하고   안온함을 함께 누리는 바 의심할 바 없구나 아 ! 성대함이여 


이해(年)7월 초순에  對松居士가 삼가 쓰다 (끝)

..............................................................................

한문 본문에도 설명되어 있듯이  이 그림은 1576년 이전에 이미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러 해 동안 더위와 추위를 겪으면서 먼지로 더럽혀지고 좀이 먹어서 빨간 색이 벗겨져  형상을 알아 볼 수 없었다 보는 사람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궁중의 좋은 화공을 청하여 다시 고쳐 그렸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림의 畵記에는 고대 한글 "△"이 나오고 있는데 이 글자는 15세기 말에는 사라지게 된 것으로 이 그림은 15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짐작된다 



 광유성인(光有聖人)

 

범마라국(梵摩羅國)의  林淨寺라는 절이 있다 이 절에는 신비로운 오색의 꽃과 대나무가 밝게 빛나고 있었다


林淨寺에는  光有聖人이 500제자를 거느리고 중생을 교화하고 있었는데  梵摩羅國에  7년간 가뭄이 들어 정원에 화초가 시들어 가고 있었다


光有聖人은  西天國에  沙羅樹 대왕이  원앙부인과 함께  400여개 소국을 다스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제자 승렬 비구를   西天國에 보내어  沙羅樹대왕에게  꽃을 가꾸고  찻물을 긷는  채녀( 婇女 )를 보내 달라고 요청을 한다 

沙羅樹 대왕은 기쁜 마음으로 8명의 채녀를 보내 주었다


3년 후 꽃을 가꾸는 채녀들은 공덕이 있는데  沙羅樹 대왕은 공덕이 없으므로  光有聖人은  沙羅樹 대왕을 林淨寺의  규율을 맡을

維那로 삼기 위해 또 다시 승렬 바라문을 보내어 沙羅樹대왕이 직접 梵摩羅國에 오라고 요청을 한다

 



승열 바라문이 西天國에 도착하여 석장을 흔들자   원앙부인 ( 鴛鴦夫人 )이 나오고 齊米(부처님께 공양하는  쌀)을 공양하려고 하는데 .

.바라문이  "나는 공양미를 받으로 온 것이 아니고 사실은  대왕을 모시러 왔습니다 "라고 말하는 장면 


왼쪽  2명의 승렬 바라문은 동일 인물이다  회색의 검소한 가사(袈裟)를 입은 바라문은  첫번째  西天國에  방문했을 때 모습이고 

화려한 가사( 袈裟)를 입은 바라문은 두번째 방문했을때 모습이다  오른쪽 원앙 부인도 같은 인물이다 


첫번째 방문은  꽃을 가꾸고 찻물을 긷는  채녀를 데리고 가기 위해 방문한 것이고  두번째  방문은  사라수(沙羅樹)대왕을 직접 

모셔 가기 위해 방문한 것이다 



이 그림의 중앙 부분   승렬 바라문이  西天國에 2번째 방문하여 사라수 (沙羅樹)대왕과  원앙부인을  모셔 가는 장면이다 


沙羅樹 대왕은  기쁜 마음으로  나라를 동생에게 맡기고 임신한   원앙부인과 함께 梵摩羅國으로 떠난다   원앙부인은 대왕의 

林淨寺의 수행의  어려움을 잘 알고  혼자 보낼 수 없어 같이 떠나기로 결심한다 

 

 畵記에는  ,왼쪽 승열 바라문 ,沙羅樹대왕과 원앙부인 (鴛鴦夫人) 세분이 가시니라 라고 쓰고 있다

 

만삭의  鴛鴦夫人은 몇달을 걸어 竹林國에 도착했을 때  발에 병이 나서 더 이상 걸을 수 없어  바라문에게 근처에 민가가 있는지 물었다

바라문은 근처에 竹林國의  子賢長者 집이 있다고 알려 주었다



승렬 바라문과 子賢長者가 원앙부인의 몸 값을 흥정하는 장면 


원앙부인(鴛鴦夫人)은 子賢長者에게   황금 200근을 받고  자신을 노예로 팔고  그 대신에 일을 하여 갚겠다고 말한다  

 

 


鴛鴦夫人은 자신을 팔고 받은 황금 200근을 대왕에게 주며 光有聖人에게 시주하여 공덕을 쌓으라고  부탁한다  또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왕생게(往生偈)를 지어 주고 외우라고 말한다 

 

沙羅樹대왕은 울면서 아들이 태어나면 安樂國이라고 이름을 짓고 딸이 태어나면 효양(孝養) 이라고 이름을 지으라고 말한다  

 원앙부인은  子賢長者 집에서  힘든 고생을 하며 살게 되고 이 와중에 용모 단정한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安樂國이다


子賢長者는 安樂國의 관상을 보더니 이 아이는  7세가 되면  나의 집에 있을 관상이 아니다 라고 말한다


安樂國은 子賢長者 집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자라고 세월이 흘러 7세가 되었다

安樂國은 원앙부인에게  나의 아버지는 누구입니까? 라고 묻는댜 원앙부인은 너의 아버지는 子賢長者라고 말하지만 安樂國은 믿지 않는다 


계속해서 아버지에 대해 묻는 安樂國을 보고   너의 아버지는 西天國의 대왕인데 지금은  林淨寺에서  수행하고 계신다고

사실대로 알려 준다   安樂國은 어린 아이지만  아버지를 찾아 가겠다고  말하는데 鴛鴦부인은  만약 내가  너를 놓아 주면 

나의 몸은  子賢長者의 노여움을 사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도 安樂國은 저를 놓아주십시요 라고 간청을 한다


원앙부인은 애원하는 安樂國이 가여워서 그러면 아버지를 찾아 가거라 라고 허락한다  


어느 날  安樂國은 어두운 밤에 長者의 집에서 도망을 가다가 長者의 집 종(하인)에게 발각된다 




하인은 安樂國에게 "너는  어째서 長者를 배신하고 도망을 가니 ?" 하면서 새끼줄로 묶어 잡아간다 


집으로 잡혀 온 安樂國은 자자형 (바늘로 상처를 내어 거기에 먹물을 부어  문신을 하는  )형벌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安樂國은 또 탈출을  결심하고 어두운 밤에 도망을 가다가 이번에도 하인에게 발각되는데  安樂國은 종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는 왕자다 네가 한번만 나의 도망을 눈 감아 주면 내가 돌아와서 너를 이 나라의 재상으로 시켜 주겠다 라고 말하자 하인은 그냥 놓아 준다 


安樂國은 아버지를 찾아 梵摩羅國으로 떠난다

 

그런데 竹林國과 梵摩羅國 사이에는 크고 깊은 강이 있었다 安樂國은 그 강 근처에 도착했지만 배가 없었다 마치 그 근처 옆에 있던

지푸라기를  3묶음으로  엮어서 그것을 타고  하늘을 향해 이렇게 외친다 


"내가 진실한 마음으로 아버지를 뵙고자 하니 바람이 불어 강 저편으로 제발 건너게 해주십시오 "라고 외치며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가르쳐 준  往生偈를 외웠더니 이상하게 갑자기 바람이 불더니 바로 지푸라기를  탄 安樂國을강 건너편으로

무사하게 인도해 주었다


安樂國은   梵摩羅國에 도착하고   林淨寺를 향해 걸어가던 중에 자신이 외우고  있던 왕생게(往生偈) 와 같은   왕생게를 부르고  있는

8명의 채녀(婇女 )를 만나게 된다 


그 8명의 채녀( 婇女 )는    沙羅樹 대왕이  林淨寺로 떠나기 3년 전에 이미  林淨寺로 수행 길에 올랐던 그 채녀들이었다 


깜짝 놀란 安樂國은 너희들 그  往生偈는 누구에게 배웠니? 라고 물었는데 


 채녀들은   원앙부인이  沙羅樹 대왕에게  가르쳐 준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安樂國이라는 이름과 往生偈를 통해 沙羅樹 대왕과 만나게 된 安樂國은 서로 부자지간 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둘은 붙잡고 울었다 


그러나 沙羅樹 대왕은  安樂國에게 남편과 아들을 잃고  슬퍼하고 있을 원앙부인이 걱정이 되어  빨리 어머니가 계신 竹林國으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竹林國으로 돌아온 安樂國은 소(牛)를 치는 목동의 슬픈 노래를 듣게 된다 



노란 圓 안에 △ 글자가 있다  이 글자는 15세기 말에 사라지게 되는데 이 그림이 최초 제작된 것은  15세기라고 짐작된다 


"“安樂國은  아버지는  보겠지만, 어머니는  못보고  시름( 근심)이 깊도다.  長者가  분노하여 부인을  죽이려 하니 노래 부르시길 고운님 못보고 

슬피 우니, 오늘날에 넋이라 말하지 말라”라고 노래 불렀다.


安樂國은 노래를 듣고 어머니 원앙부인이 보리수 앞에서 長者에게  환도로 몸이  세동강으로 베어 죽임을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安樂國은 어머니 뼈를 이어 놓고 울며 살아나도록 합장하며 偈를 지어 부르니 극락세계로 부터 四十八 용신이  眞如大海에 떠오르고 


安樂國 앞에 와서 


그 중에 보살이 安樂國에게 부모님은 벌써 서방에 가서 부처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安樂國太子는 그 말을 듣고 嗣子座에 올라 허공을 타고 극락세계로 갔다 



安樂國太子傳

조선시대 한글로 쓴 소설이다 연대와 작가는 알 수 없다  

불교설화에 유교와 도교가 접목된 소설이다  月印釋譜에도 安樂國太子 이야기는 나오는데 소설로도 전해오고 있다



TOTAL: 8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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