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에 발표한  가요(歌謠)<해 뜰 날>은  작곡가  申大聖이 작곡을 하였고  가수 송대관 (宋大寬 )이 직접 

가사(歌詞)를 지어 만든 노래입니다

 < 해 뜰 날>은 그 다음 해 1976년에 국내 최고 히트 曲이 되었고  이  노래를 부른  

송대관 (宋大寬)은 1976년 mbc가수 왕이 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그런데   1981년에 발표된   미국의 록 그룹 "j게일즈 밴드의    <센터폴드> 라는 노래가  

1975년에 발표된 한국의 트롯가요 <해 뜰 날>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신문 기사를 봅시다

1982년 3월 5일 경향신문 기사의 사진인데 글이 깨져 있어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에서

당시 신문 기사를 찾았습니다 

기사 해설입니다 

......................................................... 큰 글씨 ....

美(미국)히트 曲<센터폴드> 리듬 송대관(宋大寬)의 <해 뜰 날>과 똑 같아 

작년 첫 선 빌보드 차트 1位

표절 우연일치 등 추측 만발 

J게일즈 밴드 연주에 국내팬 "의아"

가요계(歌謠界)에서는 美(미국)에 확인 편지를 띄우기 까지 

6주째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누리고 있는 "J게일즈  밴드"(J. Geils band)의 히트 曲 <센터폴드.>를

둘러싸고 국내 팬들 사이에 여러  의혹과 추측이 야기되어 흥미를 끈다

이 노래는 작곡가 이민우(李民友)씨 등 전문가들의 분석을 거치지 않더라도

:솔라솔미레도라도레도"......로 시작되는 테마 리듬이 가수 송대관이 불러 히트했던 

<해 뜰 날>과 같다 

<센터폴드>를 국내 팝송 팬들에게 처음 소개한 사람은 MBC FM의 팝송 해설가 김기덕(金基悳)씨다 

외국의 차트에도 올라 있는 곡이지만 <...쨍하고 해 뜰 날 돌아온단다..>라는 노래와 너무 똑 같아서 

 자주 방송을 했었는데 청취자들의 반응도 이와 마찬가지 

<해 뜰 날>은 가수 송대관 (宋大寬) 자신이 쓴 歌詞에  신대성 (申大聖)씨가 작곡을 한 노래로 1975년에 소개되었다  

 그런데 : 미국의 6인조   그롭의 " j 게일즈  밴드"의 노래 <센터폴드>는 작년 1981년에 

 내놓았으니  6년이나 늦은 셈이다 

팬이나 가요 관계자들은 ,첫째 "J.게일즈 밴드"가 <해 뜰 날 >노래를 표절했을 가능성 

둘째  극히 드물지만 우연한 일치의 가능성에 이어  또 다른 추측을 내놓았다  

또 다른 추측이라는 것은 1980년에 소문없이 미국으로 이민을 갔던 宋大寬이 <해 뜰 날>의 멜로디를 

 그룹 "J 게일즈 밴드"에 소개했을 수 있다는 것인데  

이것은   EMI와 라이선스 계약에 의해 

이 디스크를 국내에 시판하고 있는 "오아시스 레코드" 측으로 부터 나온 이야기 .

공교롭게도  宋大寬은 출국 당시까지 "오아시스 레코드" 소속이었고 <해 뜰 날>도 바로 이 회사에 내놓았던 것이다

이미 국내에서 여러가지 가능성과 분분한 추측을 확인하기 위해  팝 칼럼니스트 曺尙萬씨는

2개월 전에 미국에 있는  가수 宋大寬과  그룹  "J 게일즈 밴드에 문의 편지를 보낸 바 있지만 

아직  어느 쪽에서도 회신이 없는 상태      

송대관(宋大寬)의 노래 <해 뜰 날>은  경쾌한  행진곡  고고리듬으로 (....꿈을 안고 왔단다/ 

내가 왔단다 /슬픔도 괴로움도 모두 모두  비켜라 /안 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쨍하고 ....)라고 

계속되는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인간의 희망과 의지를 노래하고 있고    

반면 "J 게일즈 밴드"의 노래 <센터폴드>는     (..그녀가 걸을까 /그녀가 말할까/과연 그녀가 올까 /

내 홈룸의 천사/ ..그녀 그 누구도 더럽히지 못하리/...)로 게속되는 환상적인 연시(戀詩)

그러나 <해 뜰 날>과 같은 리듬이 세계적 권위의 조사 빌보드 차트에서 1위로 올랐다는 사실은 

 이미 6년전 이런 곡을 유행시켰던  국내 가요계 입장에서 보면 과히 불쾌한 사건만은  아닌듯 하다  

J게일즈 밴드는 기타리스트 게일즈를 리더로 69년 보스턴에서 출발한 6인조 보컬 그룹이다 

레코딩보다 라이브밴드로 더 명성이 높았던 이들은 80년에 <컴백>이라는 노래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고 

 이번 <센터폴드>의 히트로 <키스>,스틱스> 등 그룹과 함께 

소란하면서도 화려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음악을 특색으로 하는 미국 동부 대중음악의  대표팀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이 곡은 키보드와 보컬을 담당하는 멤버 "세드 저스트만이 작곡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박무일(朴武一) 연예 레저부 기자    

출처 1982년 3월 5일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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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자료 

송대관(宋大寬)은 1946년생이니까 1976년에는 만30세 정도되었을 것입니다

<해 뜰 날> 노래가  1975년에 발표 되었으니까  2023년  현재  48년 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 노래가 여러 가수들에 의해 불려져 편곡되기도 했고 또  원곡이 편곡되었을 것이라는 오해가 있을 수 있으므로

1976년 당시 자료를 가져 왔습니다만 

음향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iframe frameborder="0" src="//www.youtube.com/embed/BqDjMZKf-wg" width="640" height="360" class="note-video-clip"></iframe>     

미국의  6인조 그룹  J.게일즈 밴드 ( J.Geils band)의 노래 <센터폴드>

이 노래는 1981년에 발표되었는데 빌보드 차트 1위를  6주간이나 차지했을  정도로 히트 곡이었다  

이 노래가 발표된 당시부터 

 1975년에 발표된  宋大寬이 불렀던 <해 뜰 날>을 표절했다는  강한 의혹이 있었다  

당시 宋大寬 측이 표절 항의를 하였으나 "제이게일즈 밴드" ( J Geils band) 측이 무시해 버렸다는 주장이 있었다 

위  82년 기사에서 

<해 뜰 날>과 같은 리듬이 세계적 권위의 조사 빌보드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는 사실은 이미 6년전 이런 곡을 유행시켰던 

국내 가요계 입장에서 보면 과히 불쾌한 사건만은 아니다 라고 쓴 문장이 있는데

당시 한국음악이  세계적 수준에 오르고 있었다는  것으로 만족한 듯 합니다

그렇다면 적극적으로 표절 항의는 하지 않았던 것일까 

센터폴드( Centerfold )를 작곡한 "세스 저스트먼"을 상대로 하는 국제 표절 소송은 일단  작곡가  자신이  표절을 인정하지 않았고

  또  82년 당시 한국은 베른협약 가입국이 아니어서 국제 표절 소송은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2010년 <해 뜰 날>을 작곡한 신대성(申大聖)씨가 사망하였는데 그 후 그의 유족이 국제 표절 소송에 대해 논의를 했지만

역시 국제 소송은 어렵다고 판단하고 포기했다고 합니다

표절했는지 안 했는지 작곡가 자신만 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