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복식의 기본은 바지 저고리 두루마기이다 두루마기는 외출용의 겉옷이기도 하지만

집에 기거할때도 벗지 않는 것을 예의라고 여겼다

겉옷 (袍)의 대표적인 옷은 道袍이다

1. 도포

신윤복 (1758년~~)의 그림 주막이다

오른쪽에서 2번째 양반의 남자 중치막 (中致幕)위에 道袍를 걸치고 있다

왼쪽에서 2번째 양반의 남자 창의 (창옷)를 입었다

2. 창의 (창옷)

중치막에 비해 창옷은 겨드랑이 밑에 트임이 조금 짧고 아래 부분이 앞에  2자락 뒤에 2자락

모두 4자락이다

도포(道袍)위에 묶은 끈은( 세조대)라고 하는데 창옷 중치막 도포 심의 (深衣)를 입을 때에도

착용하였다

정교한 바느질이 보이는 창옷이다

이 창옷은 조선 중기 문신 金偉(1532년~1595년)의 묘에서 출토하였다

갈색 옷감에 솜을 넣어 누벼서 만든 옷이다

3.중치막

 중치막은 양쪽 겨드랑이 아래에 무(mu)가 없고 터져있다

아래 부분이 앞에 1자락 뒤에  2자락 모두 3자락이다

이 중치막은

조선시대 선조때 하급 관리 참봉 벼슬을 지낸 한준민 (1570년~1638년) 묘에서 출토하여

보존과정을 거치고 복원한 것이다

4. 답호

고려시대 원나라에서 들어와 조선후기 까지 입은 옷이다

답호는 관복의 경우 단령(團領)과 철릭 사이에 입었고 문관의 군복의 경우 철릭위에 입었다

옷의 형태는 곧은 옷깃에 반소매가 팔꿈치에 이르고 길이는 발목까지 내려오고 섶은 넓어서

가슴을 덮고 옆은 터져있다 임진왜란 이후에는 소매가 없고 짧은 답호가 생겼다

5.배자 (背子) 조선후기 유물 (국립 중앙 박물관)

저고리 위에 입는 소매없는 옷

소매 섶 고름이 없다 남녀 모두 착용했는데 남성복의 경우 양쪽으로 트임이 있고 (터져있고)

겨드랑이 쪽에 끈이 있다 흔히 비단을 겉의 옷감으로 사용하고 안에는 토끼 너구리 양 등 털을

넣고 가장자리에는 털이 밖으로 나오도록 바느질 하였다

김득신 (1754년~1822년)의 그림 투전이다

머리에 쓴 것이 탕건으로 양반이 아니고 중인이다

안경을 낀 남자는 답호를 걸치고 있다 그 옆에 중치막을 입은 남자

6.마고자 (조선후기 유물 )북한 지방

1887년 대원군이 만주에서 귀국할 때 입은 것이 유래가 되었다

저고리 위에 입는다

7.深衣

조선시대 유교의 숭상으로 유학자들이 평소에 착용하던 옷이다

하얀 옷감에 가장자리에 검은색의 비단을 둘렀다

개화기

의복 간소화로 두루마기가  일반적 겉옷이 되었다

위에 신윤복의 그림에서 제일 오른쪽 남자가 입은 옷이 철릭이다

8. 철릭

이응해 장군  (1547년~1627년)묘에서 출토

철릭을 입은 남자

닷붙여

누빔장 김해자 선생님의 바느질

위에 중치막 창옷 등 에 이용된 바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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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답호는 조선 前期 유물을 복원한 작품이고

7. 深衣는 서울 상암동 李益炡 (1699년~1782년) 출토된 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