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방에 의해 의료 교육 산업.. 사회인프라가 정비되었습니다

근대국가의 기초가 쌓아 올려진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민족 산업을 죽인 것은 조선왕조입니다

근대화를 주장하는 선진적인 사상가는 친족까지 처형되었습니다

조선말기에는 지옥이었습니다

1904년 일본은 조선의 참상을 구하기 위해 재정 지원을 결단합니다

위 문장은 dkool씨가 소개한 가야대학 최기호의 주장입니다

과연 100년전 그 당시 한국의 민중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었을까요?

식민지 근대화의 논리는 최근에 와서 형성된 것은 아닙니다

이미 100년전 당시 일본의 학자들에 의해 주장된 이론으로 일본 제국주의의 전략에 의해 모집되고

집필되고 있었습니다

최기호의 주장은 100년전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 근대화 이론에서 기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908년 3월 23일

워싱턴으로 가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하여 오클랜드에 도착한 스티븐스 한국 정부 고문이

전명운 [田明雲]장인환 [張人煥] 2명의 한국인에 의해 저격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스티븐스의 한국의 관한 발언이 사건의 발단이었습니다

1908년 4월17일 대한매일신보의 기사를 보면

한국정부 고문 스티븐스가 이 항구의 여러신문 편집인들에게 한국을 모독한 언사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1. 일본의 보호로 한국은 큰 이익을 보고 있으므로 한국인과 일본인은 사이가 매우 돈독해졌다

 2.한국인들을 통치하는 일본의 행위는 필리핀인들을 통치하는 그것과 같다

3.한국의 신정부 수립 후 정계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은 일본에 반대하고 있으나

이 나라의  농민들과 모든 지역 사람들은  지금까지 정부로 부터 받았던 학대를 받지 않게 되어

농민들은 일본을 환영하게 되었다

문제의 스티븐스

스티븐스가 모든 신문에 그 같은 부당한 거짓말을 쓴 것에 격분하여

22일 오후 8시 샌프란시스코에서 공동회의 모임을 가지고

그 사실을 따지기 위해

최유섭 [崔有涉]문양목 [文讓穆] 정재관 [鄭在寬] 이학현 [李學鉉] 4명을 대표로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대표자 4명은 샌프란시스코 호텔 응접실에서 스티븐스를 만나고 한국의 정세에 관한

질문을 하였다

전명운 [田明雲]

그는 한국이 이토 히로부미 같은 통감을 가지게된 것은 아주 다행한 일이며 지난  한국황제는

아주 부도덕했으며 수구파는 농민들로 부터 그들의 재산을 약탈하였고

농민들은 무지하여 자유로운 신분을 가지지 못하였다

일본이 한국을 장악하지 않았다면 러시아의 수중에 들어갔을 것이다

라고 하였다

3월 23일 오전 9시 30분

스티븐스는 워싱턴에 가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하여 오클랜드에 도착했을 때

기다리고 있던 2명의 애국지사 장인환 전명운에 의해 저격을 당하고 2주 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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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스의 발언은 당시의 서구유럽이나 일본 미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한국침략의 정당화의 이론으로 이 식민지 근대화 이론은

한국은 힘이 없었기 때문에 외세 즉 일본의 도움으로 근대화를 이루었다고 주장합니다

식민지 근대화 이론에 찬성을 하든 반대를 하든

한국은 분명 일제강점기 그 이전 시대에는 없었던 20세기 초 문명의 혜택을 받은 것을

인정합니다만

20세기초 식민지 지배를 받은 나라에서나 식민지 지배를 받지 않은 나라에서나

경제적 성장이 진행되지 않은 나라는 없습니다

18세기말 산업화 이후  20세기초 의료  교통 등 발달로 생활이 편리해지고

수명이 늘어난 것은 식민지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 아니라

국민 스스로 선진적 근대화를 수용하는 사상을 가지고 경제성장에 노력하고 있었던 결과입니다

한반도에서의 철도 부설권을 차지하기 위해 미국 프랑스와  치열한 경쟁을 했던 일본에 대항하여

민족 자본으로 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대한제국은 근대화를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