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탁 문제에 관한 영국정부에 주의 요청[ 件]

1908년 8월14일 통감부 문서

베델이 보관하고 있는 모금을 회수하려고 하였는데 그 상업회의소 회의 석상에서 베델은

모금액은 영국총영사가 보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렇지 않으면 일본 관헌에게 빼앗길 염려가 있다고 변론했으나 한국인들은 모금액을 외국

영사에게 줄 것이 아니라 한국인 은행에 예금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 영국총영사가 우리 理事宮에게 보내 온 서간에서도 지난 10일 同회의소에서 임원 중 한 사람

李康鎬는 베델과 격론을 벌였고 베델이 물러간 뒤에 그를 [베델]암살하겠다고 공언한 일이 있다

....자세한 것은

http://db.history.go.kr/url.jsp?ID=NIHK.DB-jh_tg_005r_0090_0390

1908 8 14

베델 처분에 관한[ 件]

코리아 데일리뉴스 및 대한매일신보 소유자 영국인 베델의 처분방법에 대하여 이쪽에서도

여러 방면으로 연구한 끝에 지난 날 일본 주재 영국 대리 대사를 면회할 때 베델이 몹시

사실을 날조하고 허위보도를 전하여 무지하고 무식한 한국인들을 선동하여

우리 對韓경영에 방해를 하고 더하여 한반도의 치안을 어지럽히고 있다는 부당함을 말했습니다

따라서 영국 정부는 베델을 퇴거시키든지 또는 베델에 대한 각종 보호를 풀어 국외 추방을

승낙하든지 또는 兩者 모두 실행하기 어려우면 2신문을 정간시키든지

어쨌든  화근을 막는 방법을 강구하도록 요구하였습니다

http://db.go.kr/url.jsp?ID=NIkH.DB-jh_tg_002r_0030_0120

1907년 4월 17일

대한매일신보 한국 민중 선동기사에 대한 총독부 제소 [件]

미우라 총독부 서기관은

한국 서울에 거주하는 신문 소유주 겸 편집인 영국인 베델을 제소하였는데

1908년 4월17일

서울에서 대한매일신보로 알려진 한자와 한글 혼용체제의 인쇄된 신문에

[스티븐슨 저격]이라는 제목의 사설

4월29일

서울에서 대한매일신보로 알려진 한자와 한글 혼용체의 인쇄된 신문에

[메테르니히의 100명으로도 이탈리아 한 나라를 굴복시킬 수 없다 ] 라는 제목의 사설

5월16일

한자와 한글 혼용체의 인쇄된 신문에 [학계의 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발행하고 판매에 제공한 것을 위와 같이 증언 항의하고 그 신문이 動搖와  혼란을 선동하고

한국정부와 인민들 사이의 不和의 자극을 기도하는 선동적인 기사를 실었던 것을 지적하고

그 기사의 영어 번역과 함께 첨부하였다

http://db.go.kr/url.jsp?ID=NIKH.DB-jh_tg_002r_0030_0500

1908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