伝統文化

 

芻牟鏡 卷1   PDF 2p~

 

慕漱帝紀

北夫余不而城檀林山下 蒼松茂密 丹闕聳出 此乃天帝之殿也 帝以黃袍瓊帶 頭載綠幘金冠 坐於獤皮獅榻 朗讀玉馬神經 羽衣扁遷? 皀徒雀躍 民無鷄犬之驚 謳歌太平者幾乎千霜
北夫余(북부여) 不而城(불이성) 檀林山(단림산) 아래 푸른 소나무가 우거지고 빽빽한데 丹闕(단궐)이 솟아 나왔으니, 이것이 곧 天帝(천제)의 宮殿(궁전)이다. 帝(제)는 黃袍瓊帶(황포경대)를 입고 머리는 綠幘錦冠(록책금관)을 쓰고 담비가죽을 씌운 사자의 寶榻(보탑)에 앉으셨다. 玉馬神經(옥마신경)을 朗讀(랑독)하고 羽衣(우의)가 扁遷?(편선)되니, 皀(조)의 무리가 雀躍(작약)하였다. 백성들은 개와 닭의 놀람도 없이 太平(태평)을 謳歌(구가)한 것이 거의 千霜(천상, 千年)이었다.

 

顓頊南下 其道神農黃帝 其地北辰南溟 偃皇北遷 其法堯舜禹湯 其土蟠木流沙 姬發東侵 西戎稱周 沛項渡江 南蠻爲漢 靑徐幽冀 中土之民 或東或北 唐虞夷也 夏殷胡也
顓頊(전욱)이 남하하니, 그 道(도)는 神農(신농)과 黃帝(황제)요, 그 地(지)는 北辰(북진)과 南溟(남명)이었다. 偃皇(언황)이 북쪽으로 옮겨 가니, 그 法(법)은 堯(요), 舜(순), 禹(우), 湯(탕)이요, 그 地(지)는 蟠木(반목)과 流沙(유사)였다. 희발(姬發)은 東侵(동침)하였고, 西戎(서융)은 주(周)를 칭하였다. 沛公(패공)과 項羽(항우)는  강을 건넜고, 南蠻(남만)은 漢(한)나라가 되었다. 靑州(청주), 徐州(서주), 幽州(유주), 冀州(기주)의 中土(중토) 백성들은 혹은 東(동)쪽으로 가고, 혹은 北(북)쪽으로 가니, 唐虞(당우)시대의 夷(이)요, 夏殷(하은)시대의 胡(호)였다.

 

 

文生于紋 艮爲道宗 傳在渤海 震爲法本 連山歸藏 農工医藥禮樂射御書數之術 莫不備焉 召姜 姬旦之治得於我而用於彼 久占肥溫之地 長爲安樂之計 安者怠而亡 勞者勤而興
文(문)은 紋(문)에서 생겨났다. 艮(간, 북동쪽)은 道(도)의 宗(종)이며, 傳 (전)하여 渤海(발해)에 있었다. 震(진, 동쪽)은 法(법)의 本(본)이니, 連山(연산)과 歸藏(귀장)이다. 農(농), 工(공), 医(의), 藥(약), 禮(예), 樂(악), 射(사), 御(어), 書(서), 數(수)의 術(술)이 갖춰지지 않는 것이 없었다. 姜(강, 姜太公)을 초빙한 姬旦(희단)의 다스림은 우리에게 얻어서 저들에게 쓴 것이다. 오래도록 비옥하고 따뜻한 땅을 占(점)하는 것을 오랫동안 安樂(안락)의 계책을 삼았으니, 안주하는 자는 게을러서 망하고, 애쓰는 자는 부지런하여 흥하노라.

以臣伐君 滅親爲義 周豈有道 分其父羹 解其妻袴 漢實無法 五伯尙淫 七雄嗜殺 書可以焚 儒可以坑 但知築城 不知修德 蒙恬未死 秦已亡矣 徒事干戈 不事其親 病已未生 劉已絶矣
신하로써 임금을 치고, 친족을 멸하는 것을 義(의)로 삼았으니, 周(주)가 어찌 道(도)가 있으랴. 그 어버이의 羹(갱, 끊인 국)을 나누고, 그 처의 사타구니를 벗겼으니, 漢(한)은 실로 無法(무법)이였다. 五伯(오패)는 음란을 숭상하고, 七雄(칠웅)은 살육을 즐겼으니 서책은 불살라져도 될 것이고, 유생은 구덩이에 파묻혀도 될 것이다. 단지 城(성)을 쌓는 것만 알고, 德(덕)을 닦는 것은 몰랐으니, 蒙恬(몽염)이 아직 죽지도 않았건만, 秦(진)은 이미 망하였도다. 방패와 창을 헛되이 섬기고, 그 친족을 섬기지 않았으니, 병이 아직 생기지 않았건만, 劉氏(유씨)는 이미 끊겼노라.

奴中郞於北海 屠貳師於東社 李陵泣秋馬 遷腐刑 殺妻戮子 徹固惡矣 毒后納女 光豈忠哉 送女烏孫 賣笑之行 刺殺樓蘭 剽盜之爲 右渠未平 而彘璞先誅 汗馬不至 死者八九而
中郞(중랑장)은 北海(북해)에서 노예가 되고, 貳師(이사)는 東社(동사)에서 도륙당하고, 李陵(이릉)은 秋馬(추마, 흉노)에서 울고, 遷(사마천)은 腐刑(부형)을 당하였다. 처를 죽이고 아들을 도륙하였으니 劉徹(유철, 한무제)은 진실로 악독하였다. 后(후)를 독살하고 딸을 맞아 들였으니 光(곽광)이 어찌 충직하단 말인가! 딸을 烏孫(오손)에 보내어 웃음을 팔고, 樓蘭(누란)을 刺殺(척살)하고, 도적질을 베겼도다. 우거(右渠)는 평정도 안됐건만 荀彘(순체)와 楊璞(양박)이 먼저 誅殺(주살)하니, 汗馬(한마)가 이르지도 않았는데 죽은 자가 열에 여덟, 아홉이였다.

 

于此渾世慕漱帝作 非法非德 以潔爲治 四八溫井 百二洗女 香費千金 帨用万幅 身如白玉 齒如編珠 同庚之后來自黃龍 紀甲之妃結於順奴 逍遙香林 沐浴醴泉 振羽投頸如鴛如鴦
이러한 渾世(혼세)에 慕漱帝(모수제)가 일어나, 법도 아닌 덕도 아닌 깨끗함을 다스림으로 삼았다. 48개의 溫井(온정)에서 102명의 洗女(세녀)와 함께, 香(향)은 千金(천금)이나 썼으며 수건은 万幅(만폭)이나 사용하였다. 몸은 白玉(백옥)과 같았고, 치아는 編珠(편주)와 같았다. 同庚(동경, 동갑)의 后(후)는 黃龍國(황룡국)에서 왔고, 紀甲(기갑, 띠동갑?)의 妃(비)는 順奴(순노)에서 맺어졌다. 향이 나는 숲에서 逍遙(소요)하며 醴泉(예천)에서 沐浴(목욕)하였다. 깃털을 떨며 목을 맞추니 鴛鴦(원앙)과 같았다.


鄒牟鏡(추모경) 慕漱帝紀(모수제기) 2~3p

 

芻牟鏡 卷1   PDF 2p~

 

慕漱帝紀

北夫余不而城檀林山下 蒼松茂密 丹闕聳出 此乃天帝之殿也 帝以黃袍瓊帶 頭載綠幘金冠 坐於獤皮獅榻 朗讀玉馬神經 羽衣扁遷? 皀徒雀躍 民無鷄犬之驚 謳歌太平者幾乎千霜
北夫余(북부여) 不而城(불이성) 檀林山(단림산) 아래 푸른 소나무가 우거지고 빽빽한데 丹闕(단궐)이 솟아 나왔으니, 이것이 곧 天帝(천제)의 宮殿(궁전)이다. 帝(제)는 黃袍瓊帶(황포경대)를 입고 머리는 綠幘錦冠(록책금관)을 쓰고 담비가죽을 씌운 사자의 寶榻(보탑)에 앉으셨다. 玉馬神經(옥마신경)을 朗讀(랑독)하고 羽衣(우의)가 扁遷?(편선)되니, 皀(조)의 무리가 雀躍(작약)하였다. 백성들은 개와 닭의 놀람도 없이 太平(태평)을 謳歌(구가)한 것이 거의 千霜(천상, 千年)이었다.

 

顓頊南下 其道神農黃帝 其地北辰南溟 偃皇北遷 其法堯舜禹湯 其土蟠木流沙 姬發東侵 西戎稱周 沛項渡江 南蠻爲漢 靑徐幽冀 中土之民 或東或北 唐虞夷也 夏殷胡也
顓頊(전욱)이 남하하니, 그 道(도)는 神農(신농)과 黃帝(황제)요, 그 地(지)는 北辰(북진)과 南溟(남명)이었다. 偃皇(언황)이 북쪽으로 옮겨 가니, 그 法(법)은 堯(요), 舜(순), 禹(우), 湯(탕)이요, 그 地(지)는 蟠木(반목)과 流沙(유사)였다. 희발(姬發)은 東侵(동침)하였고, 西戎(서융)은 주(周)를 칭하였다. 沛公(패공)과 項羽(항우)는  강을 건넜고, 南蠻(남만)은 漢(한)나라가 되었다. 靑州(청주), 徐州(서주), 幽州(유주), 冀州(기주)의 中土(중토) 백성들은 혹은 東(동)쪽으로 가고, 혹은 北(북)쪽으로 가니, 唐虞(당우)시대의 夷(이)요, 夏殷(하은)시대의 胡(호)였다.

 

 

文生于紋 艮爲道宗 傳在渤海 震爲法本 連山歸藏 農工医藥禮樂射御書數之術 莫不備焉 召姜 姬旦之治得於我而用於彼 久占肥溫之地 長爲安樂之計 安者怠而亡 勞者勤而興
文(문)은 紋(문)에서 생겨났다. 艮(간, 북동쪽)은 道(도)의 宗(종)이며, 傳 (전)하여 渤海(발해)에 있었다. 震(진, 동쪽)은 法(법)의 本(본)이니, 連山(연산)과 歸藏(귀장)이다. 農(농), 工(공), 医(의), 藥(약), 禮(예), 樂(악), 射(사), 御(어), 書(서), 數(수)의 術(술)이 갖춰지지 않는 것이 없었다. 姜(강, 姜太公)을 초빙한 姬旦(희단)의 다스림은 우리에게 얻어서 저들에게 쓴 것이다. 오래도록 비옥하고 따뜻한 땅을 占(점)하는 것을 오랫동안 安樂(안락)의 계책을 삼았으니, 안주하는 자는 게을러서 망하고, 애쓰는 자는 부지런하여 흥하노라.

以臣伐君 滅親爲義 周豈有道 分其父羹 解其妻袴 漢實無法 五伯尙淫 七雄嗜殺 書可以焚 儒可以坑 但知築城 不知修德 蒙恬未死 秦已亡矣 徒事干戈 不事其親 病已未生 劉已絶矣
신하로써 임금을 치고, 친족을 멸하는 것을 義(의)로 삼았으니, 周(주)가 어찌 道(도)가 있으랴. 그 어버이의 羹(갱, 끊인 국)을 나누고, 그 처의 사타구니를 벗겼으니, 漢(한)은 실로 無法(무법)이였다. 五伯(오패)는 음란을 숭상하고, 七雄(칠웅)은 살육을 즐겼으니 서책은 불살라져도 될 것이고, 유생은 구덩이에 파묻혀도 될 것이다. 단지 城(성)을 쌓는 것만 알고, 德(덕)을 닦는 것은 몰랐으니, 蒙恬(몽염)이 아직 죽지도 않았건만, 秦(진)은 이미 망하였도다. 방패와 창을 헛되이 섬기고, 그 친족을 섬기지 않았으니, 병이 아직 생기지 않았건만, 劉氏(유씨)는 이미 끊겼노라.

奴中郞於北海 屠貳師於東社 李陵泣秋馬 遷腐刑 殺妻戮子 徹固惡矣 毒后納女 光豈忠哉 送女烏孫 賣笑之行 刺殺樓蘭 剽盜之爲 右渠未平 而彘璞先誅 汗馬不至 死者八九而
中郞(중랑장)은 北海(북해)에서 노예가 되고, 貳師(이사)는 東社(동사)에서 도륙당하고, 李陵(이릉)은 秋馬(추마, 흉노)에서 울고, 遷(사마천)은 腐刑(부형)을 당하였다. 처를 죽이고 아들을 도륙하였으니 劉徹(유철, 한무제)은 진실로 악독하였다. 后(후)를 독살하고 딸을 맞아 들였으니 光(곽광)이 어찌 충직하단 말인가! 딸을 烏孫(오손)에 보내어 웃음을 팔고, 樓蘭(누란)을 刺殺(척살)하고, 도적질을 베겼도다. 우거(右渠)는 평정도 안됐건만 荀彘(순체)와 楊璞(양박)이 먼저 誅殺(주살)하니, 汗馬(한마)가 이르지도 않았는데 죽은 자가 열에 여덟, 아홉이였다.

 

于此渾世慕漱帝作 非法非德 以潔爲治 四八溫井 百二洗女 香費千金 帨用万幅 身如白玉 齒如編珠 同庚之后來自黃龍 紀甲之妃結於順奴 逍遙香林 沐浴醴泉 振羽投頸如鴛如鴦
이러한 渾世(혼세)에 慕漱帝(모수제)가 일어나, 법도 아닌 덕도 아닌 깨끗함을 다스림으로 삼았다. 48개의 溫井(온정)에서 102명의 洗女(세녀)와 함께, 香(향)은 千金(천금)이나 썼으며 수건은 万幅(만폭)이나 사용하였다. 몸은 白玉(백옥)과 같았고, 치아는 編珠(편주)와 같았다. 同庚(동경, 동갑)의 后(후)는 黃龍國(황룡국)에서 왔고, 紀甲(기갑, 띠동갑?)의 妃(비)는 順奴(순노)에서 맺어졌다. 향이 나는 숲에서 逍遙(소요)하며 醴泉(예천)에서 沐浴(목욕)하였다. 깃털을 떨며 목을 맞추니 鴛鴦(원앙)과 같았다.



TOTAL: 9013

番号 タイトル ライター 参照 推薦
673
No Image
百済 比流王(非類王)は 仇首王(鳩首王....... radio2 2009-07-01 8998 0
672
No Image
倭奴 Wildboy 2009-07-01 9531 0
671
No Image
倭奴 dufjqns 2009-07-01 8973 0
670
No Image
若い 青裔(チォングイェ)をおいぼれ....... radio2 2009-07-01 9025 0
669
No Image
() I() 2~3p radio2 2009-07-01 8552 0
668
No Image
孺留紀(油類期) 3ニョンゾ解釈 radio2 2009-06-30 8645 0
667
No Image
江戸幕府は通信社に莫大な財政支出....... dufjqns 2009-06-30 8972 0
666
No Image
大阪のにせ物古墳 torabora47 2009-06-30 9424 0
665
No Image
ここが総督府ですか? chimimouryou 2009-06-30 9081 0
664
No Image
【歴史マンガ】柳寛順(後編) fmdoll 2009-07-01 13389 0
663
No Image
統一新羅時代に築城されたギョンフ....... wjddlsrb1159 2009-06-29 9285 0
662
No Image
韓国人が恐れていること ポリポリ 2009-06-29 10613 0
661
No Image
楊東村 shakalaka 2009-06-29 10088 0
660
No Image
韓国人犯罪記録IN日本(2009年6月) koyoi 2009-06-29 10414 0
659
No Image
もうすぐはじまるね ahobon69 2009-06-29 9576 0
658
No Image
柳寛順【中央日報】 doodle 2009-06-29 10194 0
657
No Image
イ・ヨンエ伽揶金瓶創立の公演 namdo 2009-06-28 9418 0
656
No Image
倭人www dufjqns 2009-06-28 8445 0
655
No Image
【歴史マンガ】柳寛順(中編) fmdoll 2009-06-28 11512 0
654
No Image
奴隷種族 朝鮮猿モンスター varlklie21cm 2009-06-28 9185 0